저는 이 블라우스처럼 손목을 길게 잡아주는 블라우스를 좋아해요. 맨투맨이나 후드티 종류도 적당한 길이로 손목 잡아주면서 아주 약간 벌룬 느낌이 있는 소매를 좋아하는데, 딱 이 블라우스가 그런 느낌이더라구요?

거기에 앞부분 프릴이 너무 취향저격이라 벼르다가 구매했어요. 너무 화려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지나치지 않고 고급스럽고 예뻐요!☺

브로치를 같이 살까 고민하다가 품절되어서 아쉽더라구요...비슷하게 만들어볼까 하고 악세사리 부자재 사이트를 돌아다니다가 지인에게 브로치를 빌렸는데, 이것도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아요ㅎㅎ

크림색 처음 받았을땐 '어? 노란데?'라고 조금 당황했는데 그레이스유에서 베이지나 아이보리, 크림색 중 노란 느낌 옷이 몇개 있는 것 같고, 이 블라우스가 그중 하나인듯. 처음엔 색이 아쉽다고 느꼈는데, 입어보니 예쁘더라구요. 노란빛이 안받을거라고 생각했는데..오...색감맛집 그레이스유👍👍

마음으로는 흰색도 사고싶은데 고민이에요..봄신상을 사야되는데...후우...그냥 그레이스유 옷으로 옷장을 가득 채우면 좋을텐데...옷장 크기는 왜 한정적인가.....🤦‍♀️